목록이 땅에서 하늘을~! (98)
소소리바람이 불면~
코로나19는 교회에도 많은 변화를 요구했다. 미사중단으로 성당문이 닫히고, 교회의 모든 활동이 중단되었다. 당연히 성당교리실에서 진행되던 예비신자 교리도 중단되고 교사가 제공하는 자료로 집에서 공부하며 인터넷 피드백을 해야했다. 그사이 탈락자도 생기고.... 그렇게 어렵게 새로운 형제자매들이 태어났다. 질본이 제시하는 원칙을 지키며 예식을 진행하느라 대부모. 대자녀의 만남도, 종합교리도, 신부님의 까다로운 면담도 생략됐다. 교중미사에 모든 신자들의 축복을 받으며 진행하던 세례식도 축소되었다. 하여 미사시간에 앞서 모두 마스크를 한채 최소한의 인원 (대부모와 세례당사자, 선교팀과 교리교사, 구역식구)만 모여 간단하게 세례식만 진행하고, 미사시간엔 첫영성체예식만 하는 것으로 2020 부활반 세례식은 이루어졌..
2월24일부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미사가 질본이 제시하는 조건에 맞춰 준비를 하고 4월 30일 재개됐다. 5월 3일, 5월의 첫주일이며 부활4주간 두달 열흘(70)만에 성당문이 열렸다. 작은아들 베드로가 수습직원 딱지 뗀 기념으로 사준 운동화를 신고 70여일만에 성당엘 간다. 4월 15일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이 좀더 공정하고 정의로워지길 바라며 투표할 때 그 간절함으로 처음 신었던 운동화, 아껴두었던 운동화를 꺼내신고 오늘은 성당으로 간다. 드뎌 성당이다~ 성당에 들어가려면 이 바코드가 있어야 한다. 혹시 어딘가에 숨어있을지 모를 코로나19를 추적하기 위한 방법, 일전에 우리구역 반장님이 전해주셨다. 성당입구에 노랑색 대기선이 1m간격으로 표시돼 있다. 대기선에 서서 기다리다 차례가 오면 입구에서 열화..
"늘 헌신하고도 '하느님 앞에 부끄럽다' 했던 시대의 큰어른" - 한겨레 조현 2020. 4. 26. 25일 선종한 천주교 인천대교구 김병상 몬시뇰 '국민훈장 모란장' 추서..27일 답동성당 장례미사 인천교구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고 김병상 몬시뇰의 분향소를 대강당에 마련해사회적 거리두기 준칙에 맞게 진행하고 있다. 사진 인천교구청 김병상 몬시뇰의 분향소가 인천교구청 보니파시오 대강당에 마련됐다. 사진 천주교인천교구청 제공 유신 독재정권 치하에서 신음하던 이들을 위해 온 몸을 던졌던 인천지역 민주화운동의 대부이자 정의구현전국사제단 전 대표인 김병상(필립보) 몬시뇰이 25일 오전 0시5분 선종했다. 향년 88. 정부는 26일 김병상 몬시뇰에게 ‘국민훈장 모란장’(2등급)을 추서하고, 박양우 문화체육관..
◆ 요셉 신부님의 매일 복음 2020년 가해 부활 팔일 축제 수요일 복음: 루카 24,13-35 이번 코로나바이러스가 한 것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전 세계 모든 사람의 목숨을 위태롭게 만들며 또한 생계를 힘들게 만들었고 부활절 미사도 TV로 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긍정적인 면도 있습니다. 세계가 하나이기 때문에 이기적인 국수주의가 통하지 않는 때가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했고, 공기가 정화되었으며, 심지어 우리나라에서는 ‘신천지’라는 사이비가 만천하에 드러나서 다행히도 많은 이들이 그들의 약은 방법을 통한 전교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왜 젊은이들이 사이비나 이단의 허황한 교리에 빠질까요? 성경을 가르치는 사람보다 성경이 더 중요하다고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마치 성경 자체가 문자 그대로 진..
2019. 성탄세례식이 있었다. 이번에 새로 하느님이 찾은 이들, 8개월의 긴 교육기간을 잘 마치셨다. 성탄구유~ 세례식날, 다시 한번 세레안내와 공지사항 듣기 성전에 입장하기 전, 대부모와 함께 입당을 기다리는 대자녀들~ 세례수 축성~ 제물과 예물 봉헌 연습~ 성탄미사중 세례식~ 세례소감 발표
이성효리노 주교님 사목방문, 고맙게도 세례를 앞둔 19명의 예비신자들에게 안수를 해주셨다. 안수를 기다리는 예비신자분들~ 안수를 받고 있는 예비신자분들~
이제 거의 다왔다. 오늘, 종합교리가 끝나면 공식 일정으로 전례연습과 대부모. 자녀 만남만 남아있다. 성당 1층로비의 성탄장식~ 교리교사회의 종합교리1부~ 주임신부님의 종합교리2부
가톨릭평화방송에서 뵌 유명한? 신부님이 우리 본당에 오셨다. 방송에서 사회교리를 아주 맛갈나게, 명쾌하게 짚어 이름만 그리스도인인 내 머리와 가슴을 울리셨던 신부님~
묵주기도 성월 특강 묵주기도: 아들 J의 일생을 지켜본 성모님의 눈으로 우리 역시 J을 지켜보고 믿도록 성모님과 함께 묵상하는 J의 일생을 바라보는 기도. -1569년 비오5세 교황: 묵주 기도문과 형식 표준화 -1571.10. 7. 레판토 전쟁 승리-10월 1달을 묵주기도 성월로...... 빛의 신비- 우리 교회의 칠성사가 그대로 녹아 들어 있다. 1. J 세례받으심- 세례성사, 견진성사 2. 카나의 첫 기적- 혼인성사 3. 하느님 나라 선포- 고해성사, 병자성사 4. 거룩하게 변모-J 부활 5. 성체성사 세우심-성체성사, 성품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