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풀꽃과 동무하기 (487)
소소리바람이 불면~
황매화 Kerria japonica (L.) DC 장미과 잎지는 떨기나무로 우리나라, 중국, 일본에 퍼져있다. 어디서나 잘 자라고 추위와 공해에도 강하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긴타원형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깊은 겹톱니가 있다. 잎표면은 털이 없고 잎맥이 오목하게 들어가며 뒷면은 잎맥이 툭 튀어나왔으며 맥위에 털이 있다. 꽃은 완전화로 가지 끝에 1개씩 황색으로 피며 황색이며 꽃자루는 길이 2cm에 달한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달걀모양으로 털이 없으며 잔톱니가 있다. 꽃잎은 5개로 달걀모양 또는 달걀모양 원형이고 수술은 많으며 암술대와 길이가 비슷하고 4-5월에 핀다. 장미과 수목중에서 병아리꽃나무와 더불어 그늘에 견디는 힘이 가장 강하다. 잎과 함께 피는 꽃이 매화를 닮았고 노랑색이라 황매화라고 부른다...
사철쑥 Artemisia capillaris 국화과 전국 각지에 야생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물가의 모래땅, 산야 저지대에 난다. 꽃이 달리지 않는 가지 끝의 잎은 로제트형으로 달린다. 꽃이 달리지 않는 가지 윗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길며 원줄기를 둘러싸고 2회 깃꼴겹잎이다. 갈라진 잎조각은 실처럼 가늘고 보통 견모로 덮여 있다. 꽃이 피는 가지 중앙부의 잎은 어긋나기하고 잎자루와 털이 없다. 밑부분이 원줄기를 감싸 2회 깃꼴로 갈라지며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진다. 꽃은 황색으로 8~9월에 피고 머리모양꽃차례는 달걀모양이고 피기 전에는 밑으로 처진다. 머리모양꽃차례 가운데 양성꽃은 열매를 맺지못한다. 줄기 밑부분은 목질이 발달하여 나무같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산쪽풀 Mercurialis leiocarpa 대극과 우리나라 남부 섬의 산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잎은 마주나기하고 달걀모양 긴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둥글다. 잎 표면과 뒷면 맥 위에 털이 있거나 없으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1.5-3cm이고 턱잎은 가늘고 길며 젖혀지고 막질이다. 꽃은 일가화로서 5월에 피며 녹색이고 작다. 잎겨드랑이에서 난 이삭꽃차례에 2-3개씩 모여 달리고 꽃자루가 길고 우화수가 위쪽에 달린다. 수꽃은 3개로 갈라진 꽃받침과 많은 수술이 있으며 암꽃은 3개의 꽃받침조각과 2개의 돌기체 및 1개의 암술이 있고 암술대가 2개로 갈라진다. 줄기는 네모지며 털이 거의 없다. 유럽과 동아시아에 수 종, 우리 나라에는 1종이 분포한다. 군..
황칠나무 Dendropanax trifidus 두릅나무과 남부 지방의 해변과 도서지방의 숲 속에 자생하며 제주도에서는 표고 700m까지 분포하고 완도, 거문도, 대흑산도, 어청도에 생육한다. 늘푸른 넓은잎 큰키나무. 토심이 깊고 비옥적윤한 곳을 좋아하며 동백나무나 후박나무, 사스레피나무와 혼생한다. 내한성은 약하나 내음성, 내조성이 강하며 내공해성과 내병충해성도 크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달걀모양 또는 타원형이고 톱니가 없거나 3~5개로 갈라지며 양면에 털이 없고 잎자루는 길이 3-10cm정도로 표면이 편평하거나 홈이 있다. 전체적으로 광택이 좋다. 꽃은 우산모양꽃차례로 가지 끝에 1개씩 달리며 양성꽃이다. 6월에 흰색으로 핀다. 꽃받침은 종모양 또는 거꿀달걀모양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꽃잎과 수술은 각..
애기나팔꽃 Ipomoea lacunosa L. 메꽃과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이며 길가, 경작지 주변 등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덩굴성이고 다른 식물을 감거나 땅 위로 뻗으며 전체에 흰색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난형 또는 원형으로 끝이 길게 뾰족해지고, 앞면에 흰색 털이 드물게 있다. 잎자루 길이는 잎몸과 비슷하다. 꽃은 7~10월에 흰색 또는 연분홍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자루에 1~3개가 달린다. 꽃받침 조각은 긴 타원형, 밑부분에 사마귀 모양의 돌기가 있다. 꽃부리는 깔때기 모양, 끝은 5각형 별 모양으로 얕게 갈라진다. 씨는 검은색이다. 우리나라 경기도, 인천 등에 나며, 아시아, 유럽 등에 귀화하여 분포한다. 별나팔꽃에 비해 꽃차례가 보다 짧으며 꽃자루에 1~3개의 꽃..
둥근잎나팔꽃 Ipomoea purpurea (L.) Roth 메꽃과 열대 아메리카 원산으로 밭 주변에 흔히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덩굴성이며 밑을 향하는 털이 있다. 잎자루는 가늘다. 잎은 어긋나며, 넓은 달걀모양으로 끝은 뾰족하고 밑부분은 심장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7~10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 끝에 1~5개가 모여 달린다. 꽃부리는 깔때기 모양이며, 청색 또는 자주색을 띤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국가생물다양성정보공유체계 자료 참조-
주홍서나물 Crassocephalum crepidioides 국화과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분포하는 한해살이풀로 1950년경에 아프리카에서 들어온 귀화식물.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있다. 아래쪽의 잎은 불규칙하게 깃모양으로 갈라지며, 긴타원모양으로 양면이 성기게 털이 있다. 위쪽의 잎은 좁은 긴타원모양으로 양 끝이 길고 뾰족하며, 성기게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피며, 머리모양꽃차례는 모두 아래를 향하여 매달리며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혀꽃은 없고 대롱꽃은 긴 관모양으로 판통은 백색이며, 꽃의 끝부분은 주홍색이다. 암술머리는 2개로 갈라지고 끈모양이며 끝이 가늘어진다. 밝은 빛을 좋아해 안정된 숲에서는 살지 못한다. 따라서 주홍서나물이 있는 숲은 자연성이 떨어지는 숲인 것. 주홍색 꽃이 피는데 서나물을 ..
겨울딸기 Rubus buergeri 장미과 제주도, 경남, 전남(신안군)에 분포한 늘푸른 덩굴성 반떨기나무. 숲속에서 자라며 내한성이 약하여 내륙지방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나 해안지방에서는 잘 견딘다. 습한 곳, 건조한 곳, 반음지와 양지에서 모두 잘자라는 편이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둥근 잎으로 뒷면은 융털이 빽빽하며 맥이 드러난다. 잎가장자리가 얕게 갈라진다. 꽃은 6 ~ 8월에 백색으로 핀다. 총상꽃차례로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4-10개 정도 달리고, 꽃받침조각은 뾰족하며 작은꽃대는 털이 있다. 열매는 붉은색으로 가을부터 겨울에 걸쳐 익기 때문에 겨울딸기라고 한다.
제주고사리삼 Mankyuachejuensis B.-Y.Sun, M.H.Kim & C.H.Kim 고사리삼과 제주 낮은 지대의 그늘지고 습한 지역에 산다. 잎 : 영양잎 - 뿌리줄기에서 1~2개의 잎이 나오며 3출잎으로 작은잎이 다시 둘로 갈라져 4~6개가 된다. 각 작은잎은 긴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톱니모양으로 예리하며 앞뒷면에 털이 없으며 잎맥은 유리맥으로 1~2회 나눠진다. 포자잎 : 영양잎에서 이삭모양으로 나오며 잎자루가 거의 없거나 1mm 이하이다. 한반도 특산종, Choi 등(2008)이 제주도 북제주군 동백동산에서 발견하여 신종으로 기재하였다. 자생지가 3~5곳으로 개체수가 매우 적다. 자생지 확인 및 유전자원의 현지 내외 보전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