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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0/03/09 (1)
소소리바람이 불면~
오래 보아 예쁜, 자세히 보아 사랑스러운~ 2
오늘은 노루귀 분홍꽃이 주인공! 흰색보다 며칠 늦게(정확하게 사흘) 나온 이 녀석이 오늘, 따스한 봄햇살에 활짝 웃고 있다. 같은 친구를 각도를 달리해 무쟈게 찍어댔다 녀석~, 힘들었겠다. 그래도 이렇게 빛나는 얼굴로 싫은티 안내 줘 고맙다. 산기슭 양지가 아니어선가~ 이 녀석들은 해마다 풍성하게 얼굴을 내밀진 않는다. 그래도 올해에는 꽃봉오리가 두송이 정도 늘어났다. 그리고 먼저나와 먼저 핀 하얀 노루귀는 배배꼬듯 봄 햇살에 꽃잎을 맡겼다.
푸르니 고우니 편지
2020. 3. 9. 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