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0/05/01 (5)
소소리바람이 불면~
쉬는 날, 작은아들이 맛있는거 만들어준단다. 캐나다에 있을 때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어서 자주 해먹었다고..... 요리중인 작은아들의 요염한(?) 뒤태~ 아들이 만든 간장돼지고기당면볶음 파기름을 내고 마늘과 고기를 볶다가 불려놓은 당면과 깻잎을 넣어 휘리릭 볶아 비주얼만큼 맛도 괜찮은 간장돼지고기볶음이 완성되었다. 가보지 않은 길을 젊음 하나 믿고 애써서 걸었던 세월, 캐리어 두개 끌고 떠나던 날, 내가 왜 이일을 벌렸지 아들의 혼자소리 애써 못들은 척 리무진 정류장에서 손 흔들고 돌아설 때 가슴이 무너졌지. 말도 안통하고, 아는 이 하나 없는 그곳, 공항에서 얼마나 막막했을까? 그래도 아들은 잘버텨, 일하고 어학원다니고 가끔 여행도 하며 캐나다 나그네살이 15개월 끝내고 돌아왔다. 주말 저녁, ..
선씀바귀 Ixeris chinensis 국화과 여러해살이풀로 밑동에서 여러개의 줄기가 나온다. 뿌리잎은 로제트로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고거꿀창모양 또는 창모양 긴타원형이다. 가장자리에 톱니 또는 깊게 갈라져 잎자루를 이룬다. 낱꽃은 23-27개 정도로 흰색 또는 연보라색으로 피고 수술이 검은색이다.
산파 Allium maximowiczii 백합과 볕이 잘드는 곳에서 자라며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2-3개이고 반원통형으로서 안쪽이 편평하며 꽃대보다 짧고 흰빛이 도는 녹색이다. 꽃은 적자색으로 핀다. 좁은 종형이고 꽃대는 흔히 자줏빛이 돌며 끝에 우상모양꽃차례가 달린다. 꽃자루는 길이 8-15mm이며 꽃잎조각은 6개, 수술 6개. 꽃은 적자색이지만 순백의 품종도 재배되고 있다.
갈퀴덩굴 Galium spurium var. echinospermon 꼭두서니과 우리나라 전역에 살고 있는 한. 두해살이풀. 잎은 6~8개씩 돌려나기하고 좁은 피침형 또는 넓은 선형으로 끝은 짧은 까락으로 끝나고 밑은 점차 좁아진다. 가장자리와 뒷면 주맥에 밑을 향한 잔 가시가 있다. 꽃은 5~6월에 연한 황록색으로 피고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꽃부리는 4개로 갈라지고 수술은 4개이다. 열매는 2개가 함께 붙어 있으며 갈고리 같은 딱딱한 털로 덮여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붙는다. 줄기는 네모지며 밑을 향하는 잔가시가 있다. 열매에 갈고리같은 가시가 달려있는 덩굴식물이라 갈퀴덩굴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은방울꽃 Convallaria keiskei 백합과 전국 산지에 살고 있는 숙근성 여러해살이풀로 잎과 꽃을 즐겨보는 식물. 잎이 나기 전 기부에서 몇 개의 막질 초상엽이 3월 하순경에 나와 자라면서 그 속에서 2개의 잎이 나와 밑부분을 서로 얼싸안아 원줄기처럼 된다. 잎몸은 긴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끝이 뾰족하며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흰빛이 돈다. 꽃은 4-5월에 종모양으로 끝이 6개로 갈라져서 뒤로 젖혀지며 흰색으로 핀다. 꽃대는 잎보다 짧은 초상엽 안쪽에서 나오며 10개 정도의 꽃이 달린다. 꽃자루는 길이 6-12mm로서 굽는다. 수술은 6개이며 꽃부리 밑부분에 붙어 있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고 군데군데에서 지상으로 새순이 나오며 밑부분에 수염뿌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