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0/05/18 (5)
소소리바람이 불면~
엉겅퀴 Cirsium japonicum var. maackii 국화과 우리 나라 전국, 만주, 중국, 우수리에도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 뿌리잎은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고 6-7쌍의 깃꼴로 깊게 갈라지고 양면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와 더불어 가시가 있다. 줄기잎은 원줄기를 감싸고 깃꼴로 갈라진 가장자리가 다시 갈라진다. 꽃은 6-8월에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1개씩 달린다. 꽃은 전부 관상화이고 꽃부리는 자주색 또는 적색이다. 줄기는 전체에 백색 털과 거미줄 같은 털이 있으며 곧게 서고 가지가 갈라진다. 피를 엉기게 하는 약효가 있어 엉겅퀴라 부른다. 옛날에 스코틀랜드에 침입한 바이킹의 척후병이 성 밑에 난 엉겅퀴가시에 찔려 비명을 지르는 바람에 성내의 병사들이 깨어나 바이킹을 물리쳤다 하여 구국..
작약 Paeonia lactiflora 작약과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 뿌리잎은 1-2회 깃꼴(우상)로 갈라지며 윗부분의 것은 3개로 깊게 갈라지기도 하며 밑부분이 잎자루로 흐른다. 작은잎은 달걀모양으로서 양면에 털이 없으며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잎맥과 더불어 붉은 빛이 돈다. 꽃은 5-6월에 백색 또는 적색으로 원줄기 끝에 큰 꽃이 1송이씩 달려 핀다. 꽃받침조각은 5개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녹색이고 끝까지 남아 있다. 꽃잎은 거꿀달걀모양이며 수술은 많으며 황색이다. 씨방은 3-5개로서 털이 없고 짧은 암술머리가 뒤로 젖혀진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서 작약을 찾으니 민참작약, 백작약, 산작약, 적작약, 호작약, 참작약, 털백작약만 나온다. 오잉~ 이기 무슨 ..
꼬리풀 Veronica linariifolia 현삼과 전국 각처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끝이 뾰족하고 기부가 좁아지면서 잎자루같이 되며 상반부에 몇 개의 톱니가 있고 뒷면 맥 위에 굽은 털이 있다. 꽃은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핀다. 꽃차례에 짧고 굽은 털이 있다. 꽃받침은 4개로 깊게 갈라지고 꽃받침조각은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꽃부리는 4개로 갈라지며 수평으로 퍼지고 털이 있다. 수술 2개, 암술 1개이며, 화관 밖으로 길게 뻗어 난다.
매발톱 Aquilegia buergeriana var. oxysepala 미나리아재비과 계곡과 풀밭 양지바른 곳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자생종. 뿌리잎은 모여나기하고 잎자루는 길다. 줄기잎은 겹잎이며, 위로 갈수록 잎자루가 짧다. 꽃은 줄기 5-7월에 가지 끝에서 아래를 향하여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달걀모양으로 끝이 둔하다. 꽃잎 5장, 수술은 많으며 안쪽것은 꽃밥이 없는 헛수술이다. 암술은 5개이다. 꽃잎 아래쪽에 대롱이 있는데, 끝이 안으로 구부러지고 밖으로 나온다. 원예종이 많아 꽃색이 다양하다. 오늘 동네 골목에서 만난 이 친구도 원예종인듯~
빗방울 맺힌 산딸나무 산딸나무 Cornus kousa 층층나무과 잎지는큰키나무. 잎은 마주나기하며 달걀형, 표면은 녹색이고 잔복모가 약간 있으며, 뒷면은 회녹색으로 복모가 빽빽하고 맥의 겨드랑이에 갈색 밀모가 발달한다. 꽃은 5-6월에 피며, 20 ~ 30개가 두상으로 모여 달린다. 꽃잎과 수술은 각각 4개이며, 꽃받침 4개가 사방으로 퍼지며 보통 흰색이다. 자라는 속도는 느리고 화려하고 청초하게 피는 꽃이 정원이나 가로수, 공원에 심기 좋다. 목재는 재질이 단단하며 무늬가 좋고 나이테가 치밀해 조각, 악기재로 이용된다. 꽃턱은 육질로서 먹을 수 있다. 과고주차장 입구 길가에 심은지 얼마안되는 이 녀석은 다른 산딸에 견줘 꽃도 아주 작고 색도 연두색이다. 대개는 흰꽃받침이 꽃잎처럼 크고 화려하게 작은꽃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