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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안녕, 라노스~ 반가워, 티볼리~ 17년간 내 발이 되어준 '라노스2 7070'을 떠나보냈다. 가슴 한켠이 좀 먹먹하다. 우리집 첫 자동차는 진회색 르망이었다. 큰오빠가 타던 차를 우리에게 줘 어린 아이들과 참 즐겁고 요긴하게 잘타고 다녔다. 집으로 레카가 와서 르망을 끌고 가던날, 눈물이 났었다. 가기싫어 억지로 끌려가던 어린시절 기억에 남은 팔린 소의 뒷모습 같아 마음이 짠했었다. 그뒤 다시 5년간 잘타던 청록색의 라노스(9649)를 보내고 2000년 6월에 7070을 맞아들였다. 17년 3개월을 한결같이 나와 함께 한 7070은 이제 없다. 그리고 다시 내발이 되려 내게 온 친구는 티볼리이다. 2017. 9. 15. 태어난 '티볼리 8173'도 17년은 거뜬하겠지. 고민이 많았다. 여러가지 상황을 ..
전동성당 벌써 지난해가 되었다. 만나면 좋은 사람들과 함께 전주로 여행을 떠난게..... 전주 한옥마을과 비빔밥, 그리고 전동성당과 숲정이성지에 이르기까지 하루동안 바쁘게 움직였다. 이쁜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그 유명한 풍년제과에 들러 초코파이도 한 상자씩 사고...... 한국천주교 최초의 순교자인 윤지충바오로와 권상연야고보(1791.신해박해)가 참수당한 한국교회 최초의 순교터이며, 유항검아우구스티노, 윤지헌 프란치스코를 비롯 많은 천주교 신자(1801. 신유박해)들이 순교하여 호남의 모태본당이 된 전교의 발상지이다. 1889년 보두네 신부가 초대 주임신부로 임명되고 본당이 설립되었으나 여러가지 어려움으로 1891년에야 지금의 자리에 본당터를 마련하고 1908년에 로마네스크양식의 아름다운 성당을 짓기 ..
우유곽 재생지 만들기 무술년 첫날이 밝았다. 시민들의 카운트로 시작된 종각의 종소리를 듣고야 식구들은 잠자리에 들었다. 아~ 새날, 어떤 새로움이 일상으로 쌓이게 될까? 사람살이가 뭐 특별할 것은 없겠으나 그래도 다시 무언가 계획을 세우고 다짐을 해 보는 시간들이다. 이런 저런 생각으로 뒤척이다 맞은 아침, 일찍 남편은 남편만의 일을 보러 나가고, 아들도 점심 약속있다 나간다. 이런~ '새해 새날에'가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은 일상이 되어버렸다. 혼자 남아 간단한 아침을 먹고 스스로 우아하게 커피를 마시고..... 그런데 갑자기 무료하다. 뭘할까? 지혜샘도서관에서 쓰고 반납하기 위해 정리해 둔 '재생종이만들기 도구함'이 눈에 들어온다. 오호라~ 그때 모자라지 않도록 넉넉하게 만들어 둔 우유곽 종이죽이 남아..
목공-물고기 목걸이와 빵도마 만들기 2017. 1. 19. 우드 버닝이 궁금해 들어간 수업이었다. 그곳에서 가장 초급의 목공을 만났다. 간단하게 칼질과 사포질로 물고기 모양 장식을 두개 만들어 줄을 꿰니 목걸이와 가방걸이가 되었다. 고래 모양으로 거칠게 재단된 도마를 골라 전동 샌딩질을 한 뒤 다시 사포로 부분부분을 갈아냈다. 대강 모양을 다듬고 우드버닝기로 간단한 그림과 사인을 넣으니 나만의 빵도마가 만들어졌다. 함께 한 길동무들 2017. 1. 19. 솔바람 선생님이 간단하게 도구사용법과 나무재료에 대해 설명~ 여러 모양의 도마들과 우드버닝 그림의 예 2017. 1. 19. 길동무들이 만든 물고기 모양의 소품들 2017. 1. 19. 향나무로 만든 물고기 모양 가방걸이와 목걸이 2017. 1. 19...
목공 셋째, 넷째날 나무이야기, 목재이야기를 잠깐 한 뒤 레오폴드 걸상 만들기에 나섰다. 재단된 미송에 각을 맞춰 구멍드릴로 먼저 구멍을 뚫고 나사못을 박았다. 셋째날은 걸상 다리를 만들고, 넷째날은 몸통을 만들어 걸상을 완성한다. 나사못이 들어간 구멍은 목심을 박아 정리하고 샌딩기로 표면을 부드럽게 사포질 해 마무리했다. 드릴질에 다리가 움직이지 않게 서로 힘껏 잡아주고, 협동이 흔들리지 않는 좋은 걸상을 만든다. 생태체험관 앞 잔디밭에 놓인 걸상이 평화롭다. 우선 한 컷 찍어 우리집 가재도구임을 확인하고 거실엔 놓을 자리가 없어 자리를 옮긴다. 새하얀 놈이 이쁘다. 일단은 작은방으로 이동, 거기서 한동안 지내야 할듯~ 알도 레오폴드(1887-1948) 미국태생의 생태학자. 20세기 환경운동의 원조 생..
목공수업 둘째날 직소사용법 배우고 주의사항 되새김. 아주 추운날이었는데 날리는 먼지 때문에 밖에서 작업을 한다. 나무판에 디자인을 한뒤 직소로 자르는 작업 2017. 12. 20. 윙~ 톱날이 수직으로 돌아갈 때 날아오르는 먼지와 함께 나도 기분이 하늘을 날았다. 자른 나무판을 사포로 다듬고 고정 2017. 12. 20. 내 나무트리가 나름 커서 고정작업을 할 때 쇠비름관장님이 도와주시느라 고생 좀 했다는.... 완성된 각각의 트리들 2017. 12. 20. 장신구만 하나씩 달면 아주 멋진 크리스마스트리가 될 것이다. 4개의 나무 트리 2017. 12. 20. 함께 한 우리단체 선생님들의 작품을 모아 놓았다.. 완성된 트리 2017. 12. 20. 집에 돌아오는 길에 홈플에 들러 방울과 종을 샀다. 방울..
목공수업 첫째날 목공도구 사용법 익히기: 위험한 도구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잘새겨듣고 작업을 시작했다. 낯선 도구들이 윙윙 돌아가고, 무서운 마음은 잠시 톱질에 빠져든다. 쓱싹쓱싹~ 각목이 잘라져 나가고 드륵드륵 전동드릴이 돌때마다 구멍이 뚫린다. 재밌다. 전동드릴, 톱, 전동사포 이용하여 수업에 필요한 소품을 만들었다. 소품을 만들 여러재료와 도구들 2017. 12. 19. 쓱싹쓱싹 만들어 낸 소품들, 나무피리, 목걸이, 주사위 2017. 12. 19. 완성된 내 소품들 2017. 12. 19.
칠보생태체험관에서 우드카빙 교실이 열렸다. 화. 목 2차시에 걸쳐 은행나무목재로 이쁜 새 한마리 깎아 만들기가 목표~! 첫째날 새의 구조와 일반적인 생태에 대해 알아보고 나름 예술작업을 시작했다. 우드카빙을 진행해 주신 솔바람 선생님 2017. 11. 28. 화 솔바람선생님이 거칠게 틀을 잡아놓은 새모양 나무깎기 시작 2017. 11, 28. 화 둘째날 예술가의 투혼으로 작업중인 선생님들~ 2017. 11.30. 각자의 모습대로 탄생한 작품들 2017. 11. 30. 목 손가락이 뻣뻣해질 정도로 깎아 태어난 나의 새 2017. 11. 30 까맣게 반짝이는 눈은 사괭이풀 씨앗 나의 새 -살짝 옆으로 틀어서~ 함께 하신 우리조직 선생님들 작품 2017. 11. 30.
한영식선생님 곤충1강정리 2017. 12. 21. 목(2시간 강의 긴단하게 정리) 장의주제: 곤충과 교육 -곤충체험교육의 현황과 중요성 1) 교과내용 부족-초등교과 한정적으로 곤충 다룸 2)자연체험교육 : 우리나라=학습 외국=생활 3.)직접 체험힉습이 절대적으로 부족 4)자연체험교육은 창의성, 상상력을 길러준다. -학년별 곤충교육 1. 유치원 -신체운동. 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2. 초등학교 -1학년 :봄, 여름, 가을, 겨울 통합교과→봄동산에서 만난 곤충들 -2학년 :봄, 여름, 가을, 겨울 통합교과→여름동산에서 만난 곤충들, 해충, 물가친구들 -3학년 1학기: 동물의 한살이→배추흰나비, 장수풍뎅이 한살 2학기: 동물의 생활→ 주변의 동물 동물의 특성에 따라 분류하기; 날개, ..
한영식 선생님 곤충 2강 정리 2017. 12. 22. 금 (2시간 강의를 간단하게 정리) 강의주제 : 곤충과 사회 -곤충(昆蟲): 벌레 무리, 벌레 중 맏이 벌레(bug):작은 동물을 총칭하는 개념 곤충(insect) -과학에서는 무척추동물이라 칭함( 벌레 정식용어x) -무척추동물중 90%가 곤충이므로 곤충과 벌레 혼용하여 부르게 됨 -가축 →애완동물 →반려동물 -벌레 →애완곤충 →식용곤충 ☞개념상 곤충의 지위가 또 내려가고 있다. 1. 장수풍뎅이의 종류와 생태 장수풍뎅이의 옛 이름-장수벌레-장수처럼 힘이 센 곤충(장수:장군무리의 우두머리) 입으로 먹이활동, 옆구리로 숨을 쉰다. 전세계에 1600여종, 우리나라 3종(장수풍뎅이, 외뿔장수풍뎅이,남방장수풍뎅이) 2. 사슴벌레의 종류와 생태 사슴벌레의 큰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