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0/05/15 (4)
소소리바람이 불면~
정말 오랜만에 선생님들과 함께 한 점심. 코로나19로 멈춰 있던 일상이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교육회의를 하고 이런저런 일들을 겸해 봉주르 하와이에서 좀은 과한(?) 점심으로 서로를 응원하고 위로한다. 음료 한컷~ 제일 먼저 나온 음료들~ 레몬에이드 맥주- 목넘김이 부드러운, 그곳에서 가장 괜찮았던~ 샐러드 앞접시에 덜어놓은 내 샐러드~ 감자튀김과 윙 소시지와 모듬스테이크(?) -이름이 생각 안난다. 밥이 포함된 이 두접시도 이름을 몰겠다. 가성비가 좋은 곳은 아니라 다시 갈 일은 없을 듯~ ㅎㅎ 체험교육관 근처로 자리를 옮겨, 아포카토 이탈리아 말로 '끼얹다, 빠뜨리다'의 뜻을 이름으로 한 아포카토를 마시고 오랜만의 회의 해산~
코로나19는 교회에도 많은 변화를 요구했다. 미사중단으로 성당문이 닫히고, 교회의 모든 활동이 중단되었다. 당연히 성당교리실에서 진행되던 예비신자 교리도 중단되고 교사가 제공하는 자료로 집에서 공부하며 인터넷 피드백을 해야했다. 그사이 탈락자도 생기고.... 그렇게 어렵게 새로운 형제자매들이 태어났다. 질본이 제시하는 원칙을 지키며 예식을 진행하느라 대부모. 대자녀의 만남도, 종합교리도, 신부님의 까다로운 면담도 생략됐다. 교중미사에 모든 신자들의 축복을 받으며 진행하던 세례식도 축소되었다. 하여 미사시간에 앞서 모두 마스크를 한채 최소한의 인원 (대부모와 세례당사자, 선교팀과 교리교사, 구역식구)만 모여 간단하게 세례식만 진행하고, 미사시간엔 첫영성체예식만 하는 것으로 2020 부활반 세례식은 이루어졌..
갈퀴나물 Vicia amoena 콩과 전국 각처의 들에서 자라는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잎은 어긋나기하며 10~16개의 작은잎으로 된 짝수깃모양겹잎이며 짧은 잎자루가 있다. 작은잎이 붙어있는 잎자루 끝에는 2~3개로 갈라진 덩굴손이 있다. 꽃자루는 잎이 붙어있는곳에서 나오고 꽃차례는 한쪽으로 치우쳐서 많은 꽃이 총상으로 달린다. 꽃은 6~9월에 홍자색으로 핀다. 꽃받침은 종형으로서 5개의 불규칙한 조각으로 갈라지며 밑부분의 것이 가장 길고 꽃받침통보다 짧거나 같다. 기꽃잎과 날개꽃잎은 길이가 같고 용골꽃잎은 날개꽃잎보다 짧다. 열매는 콩꼬투리로 맺히며 8-9월에 익는다. 줄기는 덩굴성으로 네모지고 잔털이 있거나 없다. 땅속 줄기가 뻗으면서 번식한다. 덩굴손이 갈퀴를 닮았고 나물로 먹는다하여 '갈퀴나물'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