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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왕벚나무 Prunus yedoensis 장미과 우리나라 원산의 잎지는 큰키나무, 달걀꼴의 잎은 어긋나기하며, 뒷면의 맥 위와 잎자루에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예리한 이중 톱니가 발달했다. 꽃은 4월 초 ~ 중순에 잎보다 먼저 흰색 또는 홍색으로 피며, 편평꽃차례에 3 ~ 6개의 꽃이 달린다. 작은꽃대는 길며 털이 있고, 꽃받침통은 원통형으로, 털이 있거나 없고 암술대에는 털이 있다. 목재는 조직이 치밀하고 비틀어지는 일이 없어서 가구재, 기구재, 건축내장재로 쓰인다. 한라산에 1~2곳의 자생지가 있으며, 왕벚나무의 기원이 있는 역사적인 곳이다. 개체수가 매우 적다. 자생지 확인 및 유전자원의 현지내 보전중요. 왕벚나무 자생지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는 것은 왕벚나무 연구의 학술재료로서 가치가 있는 것이다. ..
꽃다지 Draba nemorosa 십자화과 햇볕이 잘드는 전국의 산과 들, 밭에 나며 2년살이풀이다. 뿌리잎은 많이 나와서 방석처럼 퍼지고 주걱모양 비슷한 긴 타원형이며 톱니가 약간 있다. 줄기잎은 어긋나기하며 좁은 달걀모양 또는 긴타원모양이고 톱니가 약간 있다. 노랑색 꽃은 4~6월에 피며 원줄기나 가지 끝의 총상꽃차례에 달리고 꽃자루는 비스듬히 옆으로 퍼진다. 꽃받침조각은 4개이며 타원형이다. 꽃잎은 4개이고 넓은 주걱모양이며 6개의 수술중 4개는 길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편평하며 긴타원모양으로 전체에 털이 있다. 종자를 정력자라고 한다.
느닷없이 찾아온 코로나19는 많은 일상을 변하게 했다. 헐렁하던 집에 식구들이 오종종 함께 있기도 하고, 밥상에도 4식구 수저가 놓인다. 사회적거리두기에 장보러 가는 길 아니면 집밖으로 나설 일도 거의 없다. 톡이 왔다. 학교급식 피해농가 돕기 이벤트, 3탄이 준비되었단다. 아이들이 학교에 못가니 학교 급식용으로 납품되던 먹을거리들이 갈곳을 잃었다. 2탄 때 너무 빨리 완판돼 주문 실패, 3탄 친환경꾸러미 상자 주문은 서두른 덕에 성공했다. 긴 기다림 끝, 주문 9일만에 친환경꾸러미상자가 배달되었다. 상자안에 한가득~ 9가지 채소와 과일 1개가 들어있다. 쑥갓, 시금치, 쪽파, 대파, 단호박, 오이, 얼갈이배추, 양상추, 청경채 각각 1단에 배 하나~ 쑥갓은 삶아 무쳐 나물로~ 쪽파는 파전으로~ 청경채는..
꽃받이 Bothriospermum tenellum 지치과 한두해살이풀로 전국 밭이나 길가, 풀밭에서 자란다. 뿌리잎은 모여나기하며 주걱모양으로 로제트를 이루고 줄기잎은 어긋나기하며 긴 타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끝이 둥글거나 둔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4-9월에 연한 하늘색으로 핀다.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려 전체적으로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총상꽃차례는 잎같은 포가 달리며 꽃자루는 짧고 꽃이 진 다음 밑으로 처진다.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 끝이 뾰족하고 긴 털이 있다. 꽃부리는 판통이 짧고 끝이 5개로 갈라져 수평으로 퍼지며 후부에 5개의 비늘조각이 있다. 수술 5개가 판통에 붙어 있으며 암술이 1개 있다. 줄기는 밑부분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져 비스듬히 땅을 기며 전체에 잔털이 빽빽하다. 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