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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0/09/26 (1)
소소리바람이 불면~
고마워, 동무야~ 잘먹을게
그일(스미싱)을 당한지 오늘로 꼭 1달이다. 놀라고 두려워 가슴이 두방망이 치고 떨리던 마음은 많이 갈아앉았지만 아직도 가끔 멍때림으로 몸앓이. 맘앓이를 한다. 또다른 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실제 피해사례상황을 널리 알리라는 형사님 말씀대로 소문?을 냈다. 그 소문에 멀리 사는 오랜 동무가 전화를 했다. 혼자 자취를 하던 고교시절, 도시락 두개를 싸와 내 점심을 책임져준 동무가 너무 속상해하고 맘아파하더니 사랑의 마음을 담아 위로를 보냈다. 건강 챙기라며 보내온 김치 한박스! 고맙고 눈물겹다. 동무말이 토요일에나 배달될거라더니 이틀이나 더 빨리 도착했다. 원재료, 고급지다. 밤에, 표고버섯에, 전복에...... 이거 아까워 먹을수 있으려나~ 김치에 전복을 넣다니, 동무덕에 고오급 김치도 먹어보네!..
그렇고 그런 우리 이야기~
2020. 9. 26.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