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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겨울, 눈도 거의 안오고 봄, 봄비도 내리지 않더니 가물어, 너무도 가물어 심한 봄가뭄에 한방울 비도 아쉽더니 참 오랜만에 엄청난 비가 내린다. 센 바람 거칠게 불고, 열어놓은 베란다 창으로 비가 들이친다. 오늘, 5.18광주민중항쟁 40주년..... 아직도 온전히 마무리되지 못한 채 시간은 흐르고 정치적으로 어설프게 사면된 전두환은 여전히 왜곡을 일삼는다. 여전히 나는, 우리는 5월18일이 아프다.
잔털인동 Lonicera japonica f. chinensis 인동과 전국산야에서 자라는 반상록넓은잎 덩굴성 떨기나무. 잎은 넓은 난상 타원형으로 톱니가 없고 잎가장자리에 털이 있으며 잎자루는 짧다. 꽃은 5-7월에 핀다. 포는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이고 마주나기한다. 윗입술꽃잎이 반 이상 갈라지며 겉에 홍색이 돈다. 꽃받침은 털이 없고 꽃받침조각은 털이 있으며 꽃부리는 백색에서 황색으로 변한다. 판통 안쪽에 밀모가 있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그 중 1개가 깊게 갈라져서 뒤로 말린다.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전세계에 18속 300여종이 우리나라에 6속 39종이 있다.
엉겅퀴 Cirsium japonicum var. maackii 국화과 우리 나라 전국, 만주, 중국, 우수리에도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 뿌리잎은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고 6-7쌍의 깃꼴로 깊게 갈라지고 양면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와 더불어 가시가 있다. 줄기잎은 원줄기를 감싸고 깃꼴로 갈라진 가장자리가 다시 갈라진다. 꽃은 6-8월에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1개씩 달린다. 꽃은 전부 관상화이고 꽃부리는 자주색 또는 적색이다. 줄기는 전체에 백색 털과 거미줄 같은 털이 있으며 곧게 서고 가지가 갈라진다. 피를 엉기게 하는 약효가 있어 엉겅퀴라 부른다. 옛날에 스코틀랜드에 침입한 바이킹의 척후병이 성 밑에 난 엉겅퀴가시에 찔려 비명을 지르는 바람에 성내의 병사들이 깨어나 바이킹을 물리쳤다 하여 구국..
작약 Paeonia lactiflora 작약과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 뿌리잎은 1-2회 깃꼴(우상)로 갈라지며 윗부분의 것은 3개로 깊게 갈라지기도 하며 밑부분이 잎자루로 흐른다. 작은잎은 달걀모양으로서 양면에 털이 없으며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잎맥과 더불어 붉은 빛이 돈다. 꽃은 5-6월에 백색 또는 적색으로 원줄기 끝에 큰 꽃이 1송이씩 달려 핀다. 꽃받침조각은 5개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녹색이고 끝까지 남아 있다. 꽃잎은 거꿀달걀모양이며 수술은 많으며 황색이다. 씨방은 3-5개로서 털이 없고 짧은 암술머리가 뒤로 젖혀진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서 작약을 찾으니 민참작약, 백작약, 산작약, 적작약, 호작약, 참작약, 털백작약만 나온다. 오잉~ 이기 무슨 ..
꼬리풀 Veronica linariifolia 현삼과 전국 각처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끝이 뾰족하고 기부가 좁아지면서 잎자루같이 되며 상반부에 몇 개의 톱니가 있고 뒷면 맥 위에 굽은 털이 있다. 꽃은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핀다. 꽃차례에 짧고 굽은 털이 있다. 꽃받침은 4개로 깊게 갈라지고 꽃받침조각은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꽃부리는 4개로 갈라지며 수평으로 퍼지고 털이 있다. 수술 2개, 암술 1개이며, 화관 밖으로 길게 뻗어 난다.
매발톱 Aquilegia buergeriana var. oxysepala 미나리아재비과 계곡과 풀밭 양지바른 곳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자생종. 뿌리잎은 모여나기하고 잎자루는 길다. 줄기잎은 겹잎이며, 위로 갈수록 잎자루가 짧다. 꽃은 줄기 5-7월에 가지 끝에서 아래를 향하여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달걀모양으로 끝이 둔하다. 꽃잎 5장, 수술은 많으며 안쪽것은 꽃밥이 없는 헛수술이다. 암술은 5개이다. 꽃잎 아래쪽에 대롱이 있는데, 끝이 안으로 구부러지고 밖으로 나온다. 원예종이 많아 꽃색이 다양하다. 오늘 동네 골목에서 만난 이 친구도 원예종인듯~
빗방울 맺힌 산딸나무 산딸나무 Cornus kousa 층층나무과 잎지는큰키나무. 잎은 마주나기하며 달걀형, 표면은 녹색이고 잔복모가 약간 있으며, 뒷면은 회녹색으로 복모가 빽빽하고 맥의 겨드랑이에 갈색 밀모가 발달한다. 꽃은 5-6월에 피며, 20 ~ 30개가 두상으로 모여 달린다. 꽃잎과 수술은 각각 4개이며, 꽃받침 4개가 사방으로 퍼지며 보통 흰색이다. 자라는 속도는 느리고 화려하고 청초하게 피는 꽃이 정원이나 가로수, 공원에 심기 좋다. 목재는 재질이 단단하며 무늬가 좋고 나이테가 치밀해 조각, 악기재로 이용된다. 꽃턱은 육질로서 먹을 수 있다. 과고주차장 입구 길가에 심은지 얼마안되는 이 녀석은 다른 산딸에 견줘 꽃도 아주 작고 색도 연두색이다. 대개는 흰꽃받침이 꽃잎처럼 크고 화려하게 작은꽃뭉..
섬초롱꽃 Campanula takesimana 초롱꽃과 우리나라 고유종인 여러해살이풀로, 햇볕이 잘 드는 풀밭 또는 절사면, 척박한 토양에 주로 자란다. 뿌리잎은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갑자기 좁아져서 잎자루의 날개로 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줄기잎은 위로 가면서 긴 타원형으로 잎자루에 날개가 있어 밑부분으로 원줄기를 감싸며 윗부분의 것은 잎자루가 없다. 꽃은 줄기 위 잎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를 이루어 아래를 향해 핀다. 연한 자주색 바탕에 짙은 색의 반점이 있으며 꽃 받침조각은 털이 거의 없고 조각 사이에 뒤로 젖혀지는 부속체가 있다. 줄기는 자줏빛이 돈다. 꽃의 관상가치가 높아 화분에 심어 재배하거나 절화용으로 좋다. 햇볕이 잘 들고 척박한 사면지나 개활지 등에 군식하면 대단히 아름답다. 화단에..
댕강나무 Abelia mosanensis 인동과 암반이 많은 바위틈이나 골짜기의 햇빛이 많이 쪼이는 지역에서 자생하는 잎지는 작은키나무. 잎은 마주나기하며 표면은 맥을 따라 복모가 있고 뒷면은 주맥 위에 흔히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와 털이 있다. 꽃은 5월에 두상으로 모여 달리고 한 꽃자루에 3개의 꽃이 달린다. 꽃받침통은 털이 있고 조각은 5개 연모가 있다. 꽃부리는 연한 홍색이 돌며 판통(瓣筒)은 가늘고 역모가 있다. 수술대에 털이 있으며 암술대는 짧고 털이 없다. 줄기에 6개의 골이 있으며 새가지는 붉은빛이 돈다. 가지의 속이 백색이고 일년생가지에 털이 있다. 댕강나무속은 석회암 지대의 대표적인 식생이다. 밑부분에서 여러 개의 줄기가 올라오며 줄기에 6개의 줄이 패어 있어 육조목(六條木)이란 ..
맛남의 광장을 봤다. 이번엔 열무로 무언갈 만든단다. 남해에 넘치는 시금치로 돼지고기시금치덮밥을 만든것을 보고 식구들과 한번 해먹었는데, 이번엔 군산 열무편. 열무양념장을 만들어 밥에 올리면 덮밥으로, 국수에 올리면 비빔국수가 된다는. 오~ 맛있겠다. 토욜, 식구들 다 있을 때 해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토욜인 오늘 실천하기로...... 백종원 열무양념장 5인분 : 열무, 된장4큰술, 고추장1큰술, 마늘, 고추가루2큰술, 돼지뒷다리살170g, 간마늘50g 설탕1큰술, 간장1.5큰술, 양파, 홍고추, 청양고추, 대파, 기름1/2컵, 참기름 오~ 비주얼 좋다! 맛남의 광장 레시피에서 매운것을 잘못먹는 우리식구들에 맞게 내맘대로 좀 바꾸었다. 내 열무양념장 : 열무, 된장3큰술, 고추장1큰술, 돼지앞다리살150g,..